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상에는 맞고 틀리고를 논리적으로 판단해야 할 일이 많아 보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그런 판단은 지극히 이성적이고 차가운 감성을 가진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
일에 있어서는 당연히 논리적이고 명확한 판단력을 가지고 있지만 평상시 모습은 지극히 인간적이고 따뜻한 감성이 묻어 나오는 그런 분을 만났습니다. 바로 로투스 법무법인의 안철현 변호사입니다.
조금은 부끄러운 듯이 미소지으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힘주어 설명하시는 모습을 뵈니 변호사로서의 가산점을 얹은 탓인지 더욱 신뢰가 가더군요. 그럼 이제 안철현 변호사와의 설레는 동행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속도는 느리지만 후퇴는 없다
                                 
                                                               -- 안 철 현



사람들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익숙해 있지요. 변호사님도 익숙한 본인의 모습에 만족하시는지요?


지금까지 대단한 성공과 업적을 이룬 것은 없지만 내가 버릴 수도 없었고, 버려지지도 않았던 것은성실과 정직이었습니다. 그래서 속도가 느릴 수는 있었겠지만 후퇴는 더더욱 없었던 것이죠.  그리고 덤으로 조금씩 신뢰를 쌓아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냉철한 판단력과 추진력, 그리고 빛나는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고 있습니다.


내 인생의 지도를 그린다면 어떻게 설계하시려고 하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50세에
 지금까지와는 전혀 새로운 유일무이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법무법인을 완성하려고 합니다. 그리하여 모든 법조인들이 내가 만든 법률서비스를 벤치마킹하기 시작하고, 나의 성공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내가 쓴 책을 구독하는 겁니다. 어때요? 생각만 해도 짜릿할 것 같죠?

 60세에 세계인들이 자신의 일터와 스트레스로부터 완전히 떠나 전혀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리조트를 완성합니다. 그리하여 그 리조트를 통해 모든 이들의(돈이 많든 적든) 삶이 윤택해지고 풍요를 경험하게 할 것입니다.

70세에 밑바닥부터 최정상까지 바르고 정직하게 살아온 한 사람으로 하여금 나라를 위해 일해 달라는 부름을 받고 어쩔 수 없이 이 나라를 이끌어 가게 되고, 결국 생이 다할 때까지 힘들고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나라의 큰 어른이 된다고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도와줄 거라 믿고 있는데 가능하겠죠?



사람들은 평생 할 일을 선택할 때  진정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변호사라는 직업이 천직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변호사인  제가 하고 있는 일은 대부분 대충이나마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봐 주고, 특별히 무슨 일이냐고 묻지도 않고, 어떤 일이라고 대답할 일도 사실 별로 없어서 때론 무척이나 편한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면 선입견이나 예단을 가지고 있는 사람 또한 그 만큼 많습니다. 그래도 제가 볼 때 변호사라는 직업은 축복받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의지나 관심에 따라 더 많은 것을 섭렵할 기회가 부여되기도 한답니다. 덤으로 사람들이 일단 나를 믿어는 준다고 하는 점이 참 좋더라구요.

변호사님도 가슴뛰는 연애를 해 본 경험이 있으시겠죠? 이상형을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하하하! 사실 어려운 대목입니다. 잘못 말하면 평생 힘들어질수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구지 말하라고 한다면 전 이런 사람이 좋습니다. 이목구비가 또렷하고,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힌 사람을 좋아합니다. 거기다
마음이 넓어 그 무엇을 담아도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두말할 나위가 없겠죠?

인생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행운이 오기도 한다지요? 만일 로또 당첨으로  100억이 생겼습니다. 무엇을 하겠습니까?


진짜 생각만해도 가슴이 뛰고 온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일 것 같습니다.
일단   10억원은 향후 대충 5년 정도는 생활비 및 애들 교육비 걱정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아내에게 주어야겠지요. 그래야 제가 집걱정 없이 제 꿈을 펼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50억원은 리조트를 만들기 위한 시드머니로 사용하려구요.
이제
20억원은 1,000억원을 만들기 위해 분산 투자를 해야겠지요. 주식을 해야 하나 아니면 부동산을 사야 하나... 어찌되었건 기분좋은 고민입니다. 하하하
마지막으로 남은
20억원은 향후 자선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담당할 복지재단의 출자금으로 사용할 겁니다. 이렇게 할 수 있으면 사실 전세계에서 가장 부자라고 하는 워렌 버핏이나 빌게이츠도 안부러울 거에요.. 난 진짜 행복한 남자입니다.




버킷리스트는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소망 리스트에요. 진정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요?

먼저 재즈 밴드를 결성하여 마니아를 위해 매년 또는 반기별 공연을 할겁니다. - 제가 아마도 15년 정도 전부터 재즈에 빠져 음악을 듣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재즈 피아노를 배워 다른 뜻 있는 아마추어 재즈 뮤지션들과 함께 한번 제대로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제가 공연하는 모습을! 어때요? 멋지겠지요...

두번째로는 환상의 리조트를 만들 겁니다. - 전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몸에 한가득 안고 살아가고 있고, 일에 중독되어 행복감과 풍요를 잃어버리고 사는 것 같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이들의 쉼터와 활력소를 만들어 줄 환상적이고 모든 근심과 걱정을 날려버릴 만한 리조트를 만들어 보고 싶은 것입니다. 나중에 지치시면 쉬러 오세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린시절 가장 기억나는 일화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누구나 지워지지 않는 추억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전  고등학교 졸업식이 많이 생각나네요. 고등학교 시절 내내 모 여고의 여고생들과 대학교 근처 다방과 빵집, 음악감상실, 나이트클럽을 전전했었다면 믿으실런지요? 제가 보기에는 범생처럼 생겼잖아요. 이런 아닌가?

 그러던 중 졸업식에도 아니나 다를까 모두들 모여 저녁까지 술을 마시고는 한 놈이 대로변에서 대자로 누워 버렸습니다. 내가 그 놈을 발견하고는 들쳐 업고 여관방을 찾던 중 오토바이 부대에게 시비를 잘못 걸었다가 집단으로 구타를 당했답니다. 실컷 얻어맞고는 공교롭게도 구타한 놈들의 도움으로 여관방을 잡고 술에 만취한 친구와 오토바이 부대에 놀라서 쓰러진 여고생 몇을 데리고 추운 겨울밤을 여관방에서 덜덜 떨면서 보냈던 일. ㅎㅎㅎ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면서도 흥분되는 기억이네요. 지금 그 여학생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이렇게 인터뷰하면 혹 찾을 수 있지는 않을까 싶네요.  나 다시 돌아갈래~~~


나 자신에게 솔직한 자기고백을 한다면?

솔직히 저는 매우 내성적이고  생각이 많은 편입니다.  저를 아는 사람 중에도 저의 이런 점을 잘 모르고 있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예를 들면 제가 참석하고 싶은 모임(세미나, 조찬 모임 등등)이 있어도 참석 바로 10분 전에 또 새로운 사람과 만나는 것이 두려워 포기하고 발길을 돌린 적이 한 두번이 아니거든요. 가끔은 제가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게 바로 저인것을요... 
그래도 용기를 내서 끊임없이 나가는 이유는 역시 새로운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엔돌핀이  솟고, 보람이 있다는 것을 늘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모습이라도 진심으로 응원해 주실거죠?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생의 멘토가 있어야 한다고 하지요?  어떤 분을 멘토로 모시고 있는지요?

외부적으로만 본다면 나에게 멘토가 없다는 것이 가장 아쉽고 후회되는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나는 학창시절 좋아하는 선생님이나 교수님, 친하게 지냈던 선생님이나 교수님이 단 한분도 없을 정도로 인생의 멘토가 없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도 역시 멘토로 섬기고 있는 분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아마도 이는 지금까지 내가 무언가를 열정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욕망이 결여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에게 멘토를 말하라면 제 어머니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네요. 제 어머니는 초등학교만 나오셨고, 결혼해서 자식 키우고, 농사짓고, 구멍가게 하고, 심지어는 자식 교육을 위해 막노동도 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그런 분이  나에게 어떻게 멘토가 되겠느냐고 반문할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세상의 모든 이치를 나에게 가르쳐 주시고, 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주셨습니다. 마흔이 넘은 저에게 지금도 여전히.. 아마도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입니다.  어머니라는 단어만 생각해도 가슴이 찡하고 눈물이 도는 건 왜일까요?

안철현 변호사님과의 소통인터뷰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시울이 조금은 붉어진 모습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변호사님이 왜 그렇게 가슴이 뜨거웠는지 이제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머리는 차갑지만 가슴은 뜨거운 남자, 복잡하고 힘겨운 법조문을 공부하지 않아도 문제가 생기면 그저 이 분 한분만 찾아가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한 안철현 변호사님과의 따뜻한 동행을 이제 마치려고 합니다. 진솔한 답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Writer profile
author image
"세이하쿠"입니다.
기획과 마케팅에 관심이 많고 개인 블로그는 seihaku.com 을 운영 하고 있습니다.
"한국형블로그마케팅"(매일경제신문사),"링크의 경제학"(해냄출판사) 2권 출판
하고 가치를 만드는 과정에 도움을 주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세이하쿠닷컴 http://seihaku.com
시에라40의 대표 일꾼으로 최고의 멋진 모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무엇이건 제가 당신을 위해 도울 일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당신의 가치에 도움이 된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2009/05/22 08:56 2009/05/22 08:56

http://www.sierra40.com/trackback/361

[로그인][오픈아이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