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회의원

원희룡 국회의원


시사저널 창간 20주년 기념 특대호

한국의 미래 이들 손에 달렸다

차세대리더 300

 시사저널 미디어리서치 공동조사- 국내 30개 분야 전문가 1500명 선정

 

‘차세대 리더’ 정치 분야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원희룡 의원은 20%의 지목률을 나타내며 차세대 정치 지도자 1로 선정되었다. 2위인 오세훈 서울시장(8%)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원희룡 의원과 오시장은 현재 모두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당의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한나라당 나경원•권영진 의원과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등은 전문가 6%의 지목률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공동 6위에는 다섯 명이 한꺼번에 올랐다. 이 가운데 민주당 소속 정치인은 세 명이었는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 측근으로 통하는 안희정 최고위원과 이광재 의원이 나란히 차세대 리더로 꼽혀 눈길을 끌었다. 송영길 최고위원도 포함되었다. 또한,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과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도 10위 안에 들었다. 공동 11위를 차지한 이들을 보면 여권에서는 김선동 한나라당 의원, 김태호 경남도지사, 박형준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꼽혔고, 민주당에서는 김민석 최고위원과 임종석•최성 전 의원 등이 거명되었다.

정치 분야 전문가들은 지난해 조사에서 모두 21명을 차세대 정치 리더로 꼽았으나 올해는 16명만 이름을 올렸다. 정당별로 보면 한나라당 여덟 명, 민주당 여섯 명, 민노당과 진보신당이 각각 한 명씩이다.

지난해 10위 안에 들었던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과 심상정 진보신당 전 대표, 임해규•차명진 한나라당 의원 등이 올해 조사 결과에서 빠진 반면, 권영진 한나라당 의원과 이정희 민노당 의원,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 이관재 민주당 의원 등 ‘새얼굴’이 등장했다.

 

원희룡 국회의원

원희룡 국회의원

상위 16명중 한나라당 8, 민주당 6, 민노당•진보신당 각 1

1위에 오른 원희룡 의원은 2년 연속 ‘차세대 정치 리더’ 로 선정된 것에 대해 “쑥스럽다”라며 겸연쩍어했다. 그는 제주 제일고 재학 시절 대입 학력고사에서 전국 수석으로 서울대 법대에 들어갔다. 그런데1983 5, 시위에 참가했다가 유기정학 처분을 받으면서 인생의 행로가 바뀐다. 이후 그는 구로공단에서 야학 활동과 위장 취업을 하면서 ‘운동권의 길’을 걸었다.

1990년대 접어들면서 옛 소련 등 사회주의권이 붕괴하는 모습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고, 2년 동안 사법고시를 준비해 1992년 수석으로 합격했다. 그는 검사와 변호사 생활을 하다 지난 2000년 제 16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되어 정계에 입문했다. ‘탄핵 역풍’ 으로 지난 2004년 제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현역 의원들이 추풍낙엽처럼 낙선할 때도 원희룡 의원은 건재했다. 그만큼 지역구(서울 양천구 갑)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이다. 원희룡 의원은 특히 이번 조사에서 정치 분야뿐 아니라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차세대 리더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원희룡 인터뷰 “서울시장? 불펜에서 몸 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치 분야에서 차세대 인물 1위로 선정되었다.

원희룡 : 나를 1위로 선정해주신 전문가들이 그만큼 나에게 주문할 사항이 많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그것을 잘 헤아려야 하는데 솔직히 쑥스럽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나를 지켜보는 분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또 ‘1년 동안 내가 무엇을 했나’ 를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정치인의 리더십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원희룡 :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가운데서 공인 의식이 중요하다. 정치는 공적인 일이다. 사적인 일과 연고, 감정, 우월감 등은 공인 의식을 왜곡시킨다. 정치인은 국민의 아픔과 상실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해야 한다. 국민 지향적인 가치관이 중요하다.

 

정치인으로서 무엇을 고민하나?

원희룡 :  여당 소속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하고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계속 고민하고 있는 것은 우리 정치가 좀 더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서로 다른 입장을 갖고 있어도 서로 끌어안는 포용과 통합의 정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서민과 사회적 약자들이 우리 정치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친()서민•중도 실용 정치를 하는데, 이것은 내가 항상 고민하는 것이고 내가 정치를 하고 있는 까닭이기도 하다.

 

올해 정치권을 평가한다면?

원희룡 : 국회에 망치가 등장했고, 미디어 관련 법이 처리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있었다. 정상적인 표결을 통해 처리되지 못해 무척이나 속상했다. 한나라당은 경제위기 속에서 정부 정책을 뒷받침했지만 정부를 견제하는 목소리는 약했다. 야당은 과거처럼 반대하는 역할을 했는데, 일관된 색깔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쉽다.

 

10년 동안 정치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보람과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

원희룡 : 지난 2004년 국회 정치개혁특위에 들어가 선거법 개정 책임자로서 돈을 못 쓰는 선거로 바꾸었다는 점이 가장 보람된 일이었다. 아쉬운 점은 몇 년 전부터 기업형 슈퍼마켓(SSM) 문제가 불거졌는데, 당시 정부 관료들이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해서 한 발짝 물러났다. 하지만 영세 상인을 위해서라면 그때 과단성이 있게 뚫고 나갔어야 했다.

 

정치를 불신하는 국민이 많다. 무엇이 문제인가?

원희룡 : 국민들은 ‘정치인이 사리사욕을 챙긴다’라고 의심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치인의 사생활에서부터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

 

‘정치인 원희룡’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

원희룡 : 강점은 나름대로 사명감과 공인 의식이 투철하다는 것이다. 나와 얽혀 있는 이해관계를 항상 깨끗이 정리하고 있다. 약점이 많은데 특히 “원희룡은 무엇이다” 라고 느낄 수 있게 해야 하는 것이 부족하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원희룡 : 오세훈 현 시장이 같은 한나라당이어서 현재로서는 출마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담담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다만, 내가 미처 준비가 안되어 꼭 필요한 상황에 나가지 못하는 우는 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다’ 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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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40 원희룡 고문님이 시사저널과 미디어리서치 공동으로 국내 30여개 분야의 전문가 1500명이 선정한 차세대 정치지도자 1위로 선정되셨습니다. 참으로 귀한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시에라에 이런 리더분을 고문으로 모시고 있다는 것이 모두 축하 할 일인 것 같습니다. 모두가 시류에 편승해 무리지어가는 소떼처럼 움직일때 외롭지만 나름의 신념과 소신으로 길을 걸어간다는 것은 그리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정당인과 자연인으로서의 갈등과 고민이 왜 없겠습니까만은 시간의 흐름뒤에 진정한 가치가 비로소 드러나는 것임을 생각해 본다면 어려운 길은 그만큼 가치 있는 길일수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근데 사실 국내 전문가 분들의 투표를 통해 이렇게 선정되었다면 그 평가에 대한 의미는 남다를 것 같습니다. 소수의 몇몇 분들께 잘보인다고 해결될 것 같지는 않다는거죠. 보다 국민의 고통과 힘겨움을 잘 아는 분이 정치를 해주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정당이나 성향을 떠나 우리 모두 축하해 주고 자랑스러워할만한 일임에 틀림이 없네요. ^^ 원희룡 고문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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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하쿠"입니다.
기획과 마케팅에 관심이 많고 개인 블로그는 seihaku.com 을 운영 하고 있습니다.
"한국형블로그마케팅"(매일경제신문사),"링크의 경제학"(해냄출판사) 2권 출판
하고 가치를 만드는 과정에 도움을 주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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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2 14:21 2009/11/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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