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대학원 동기들과 저녁을 함께 했다. 늘 세상의 문제를 날카롭게 비판하고 또 우리사회의 변화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토론을 해 대던 열정은 사라지고 과연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지 허망하게 세상을 뒤돌아보는 대화만이 힘없이 술잔을 기울이게 한다. 아직도 현대화 된 몸과 가슴 속에 묻어둔 꿈과 열정이 살아 숨 쉬고 있지만 이 사회는 우리를 인생의 막장으로 내몰고 있다.
우리는 치열하게 산업사회의 역군으로 길러진 처음이자 마지막 세대다.
'안되면 되게 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치열한 경쟁으로 삶을 살아왔고 윗사람을 철저하게 모시는 일이 갖춰야 할 미덕이었으며 조국의 근대화를 위해 낮밤 없이 일해 온 세대다. 아마도 지난 60년을 조국에 바친 세대는 우리 민족을 가난에서 구해 낸 가장 훌륭했던 세대로 역사에 기록될지 모른다.
하지만 이들에게 있어 앞으로 살아가야 할 30-40년의 미래는 암울하기 그지없다.
우선 자식들이 예전의 우리들 같지 않다. 그들은 더 많이 배웠으되 우리와 같은 치열함이 없다. 세상과 얄밉도록 타협하고 살지만 우리와 같은 열정이 없다. 우리가 키워 놓은 자식들은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새로운 생각을 하고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부모를 공경하는 자식들을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자식들에게 그런 교육을 철저하게 시키지 않았음을 후회도 해 본다. 이제 재산을 노리는 자식들의 협박(?)을 걱정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렇다고 우리 자식들의 처지도 그다지 행복한 것만은 아니다.
그들은 산업사회의 틀 속에서 정형화된 교육을 받고 자랐지만 인류 역사가 아직까지 단 한 번도 가져 못했던 소통방법, 즉 다수와 다수간의 소통이 가능하게 된 급변하는 세상을 가슴으로 느낀 첫 번째 인류이다. 세대 간 차이 정도가 아닌 새로운 인류의 탄생을 의미한다.
이들에게 파워엘리트는 피라미드 조직의 수장이 아니라 자신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 누구이다. 어디에 있는 지 무엇을 하는지 잘 모르지만 그런 비즈엘리트에게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그들은 과거 인류와 공존하면서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이다.
그런대 아직도 우리 사회는 정형화된 산업사회 틀로 그들을 찍어내려고 하고 있음이 심히 안타까울 뿐이다. 다른 한편으로 산업사회의 틀로 만들어진 우리들은 아무 준비도 없이 정보화 사회로 내 몰리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런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무시한 채 산업사회 틀 속에서 미래를 읽어내려고 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인간을 어떻게 열광하게 만들 것인가를 잘 알지 못한다. 아니 안다고 해도 관심이 없다. 그들은 화려한 기공식과 공허한 청사진으로 동원된 군중 앞에 박수 받기를 즐길 뿐이다. 그리고 치열한 경쟁 속에 제로섬 게임에 목숨을 건다.
새로운 인류가 탄생한 지난 몇 십년간 우리 사회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을 보라. 온라인게임이나 온라인쇼핑은 지금도 두 자리 성장을 하고 있음이다. 물론 과거의 방식으로부터의 승리이긴 하나 그것은 제로섬 게임의 승자가 아니라 창조적 가치로의 이동인 것이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런 것 아닐까? 자발적 동기유발로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자들만이 미래의 파워엘리트가 될 수 있음을 수많은 미래학자들이 외치건만 산업사회의 틀 속에 갇혀있는 우리 지도자들에게는 깨달음이 없다. 그들은 이러한 인류사적 대 변혁이 단지 몇 몇 젊은이들의 장난감에 불과하다고 여기고 있는지 모른다.
대체 우리에게는 이러한 인류사적 대 변혁의 파도를 슬기롭게 이겨낼 지도자가 없단 말인가? 젊은이들이 미치도록 열광할 비전은 결단코 만들어내지 못한단 말인가? 우리 모두를 신명나게 할 멋진 콘서트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인가? 4대강 사업에 열광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것이 인테리어 잘 된 영화관을 만들자는 것일 뿐 우리의 심금을 울릴 영화를 만들자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잘 만든 영화라면 좀 후진 영화관에서도 우리의 눈물을 훔쳐갈 수 있다. 앞으로 우리 사회가 가져야 할 가치가 영화관인가? 아니면 우리가 감동할 영화인가?
지금 새로운 인류인 젊은이들과 함께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소박하지만 사랑과 배려로 즐거운 밥상을 함께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소곤소곤 서로에게 귀 기울여주고 가슴으로 웃음과 울음을 쓸어 담아내는 아름다운 지도자가 있을 때 우리는 신뢰 속에 스스로 움직여지지 않을까? 그리고 그 자발적 움직임이 열정으로 변했을 때 우리 사회는 미래를 향해 용솟음치는 멋진 에너지를 뿜어내는 수많은 머리와 가슴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그리고 그들이야 말로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파워엘리트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하루 빨리 그런 비즈엘리트들이 신명나게 땀 흘리고 즐겁게 일하게 만들 멋진 신인류 지도자들을 만나고 싶다.
어찌 세상이 멈춰져 있는 느낌이다. 숨이 막힌다.
전하진(www.haj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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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곧 전혀 새로운 이제껏 존재하지 않았던 멋진 BM을 가지고 나타나실 전하진 대표의 등장을 기대해 봅니다. 저두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는데요 IT와 건설의 컨버전스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전혀 새로운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될수 밖에 없는 그런 구상을 하신 전하진 대표께 박수를 보냅니다.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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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제메일로 온 내용의 글인데요, 개인 블로그에도 올라가 있군요. 전하진 대표의 블로그를 한번 가 보죠. http://blog.naver.com/hajinjhun/
최근 새로운 책을 집필하신것 같습니다. 비즈 엘리트의 시대가 온다라는 책인데요, 책의 개요를 잠깐 살펴 볼까요?
시대의 도전에 응전하는 창조적 소수자Creative Minority
비즈엘리트는 한국경제 빅뱅의 신호탄이자, 바로 당신의 삶의 방식이 될 것이다!
한국의 경제토양에서 과연 상상력과 창의성으로 대표되는 21세기 주도산업이 제대로 꽃필 수 있을까?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비즈니스의 싹이 보이지 않는다는 자탄을 우리는 왜 저항 없이 받아들이는가? 이는 우리 스스로 대한민국을 장악하고 있는 시트엘리트(seat elite)라는 유령을 물리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산업화 성공의 관성에 젖어‘자리’에 안주하며 변화를 가로막는 시트엘리트……. 그러나 이미 변화는 현실이 되었다. 개방과 공유의 정신으로 무장한 웹 2.0 시대에 한국사회에 새로운 파워그룹이 등장하고 있다. 바로 비즈 엘리트의 시대(Biz Elite Era)가 도래하였다.
비즈엘리트는 자리가 아니라 가치를 추구하며,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제일의 목표로 삼아, 글로벌 파트너십을 무기로 활용한다. 지배적 소수자가 되어버린 시트엘리트외는 달리 이 새로운 파워그룹은 비즈니스 마인드, 자리와 상황므 탓하지 않는 태도, 상상력, 실패를 감수하는 모험정신을 특징으로 지닌다. 일찍이 토인비가 시대의 도전에 응전하는 창조적 소수자(creative minority)들이 역사를 이끈다고 갈파했듯, 비즈엘리트는 한국경제의 빅뱅을 이끌 주인공들로 저자는 비즈엘리트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100년을 먹여 살릴 새로운 비즈니스의 탄생을 예고한다고 내다본다. 비즈엘리트는 수십 년 야생의 길을 걸어온 기업인일 수도 있고 웹 2.0 시대에 청춘을 건 무명의 젊은이일 수도 있다. 또 이들이 속한 조직은 벤처이거나 대기업일 수도 있고 대학이거나 공조직일 수도 있다. 이들은 자신이 선 땅이 어디든 세계를 무대로 삼으며 스몰 자이언츠로 자신을 포지셔닝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비즈엘리트를 만난다면 1996년 피터 드러커가 한국을 세계최고의 기업가정신을 지닌 나라라고 평한 사실을 새삼 떠올리게 될 것이다.
비즈엘리트는 한국경제 빅뱅의 신호탄이자, 바로 당신의 삶의 방식이 될 것이다!
한국의 경제토양에서 과연 상상력과 창의성으로 대표되는 21세기 주도산업이 제대로 꽃필 수 있을까?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비즈니스의 싹이 보이지 않는다는 자탄을 우리는 왜 저항 없이 받아들이는가? 이는 우리 스스로 대한민국을 장악하고 있는 시트엘리트(seat elite)라는 유령을 물리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산업화 성공의 관성에 젖어‘자리’에 안주하며 변화를 가로막는 시트엘리트……. 그러나 이미 변화는 현실이 되었다. 개방과 공유의 정신으로 무장한 웹 2.0 시대에 한국사회에 새로운 파워그룹이 등장하고 있다. 바로 비즈 엘리트의 시대(Biz Elite Era)가 도래하였다.
비즈엘리트는 자리가 아니라 가치를 추구하며,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제일의 목표로 삼아, 글로벌 파트너십을 무기로 활용한다. 지배적 소수자가 되어버린 시트엘리트외는 달리 이 새로운 파워그룹은 비즈니스 마인드, 자리와 상황므 탓하지 않는 태도, 상상력, 실패를 감수하는 모험정신을 특징으로 지닌다. 일찍이 토인비가 시대의 도전에 응전하는 창조적 소수자(creative minority)들이 역사를 이끈다고 갈파했듯, 비즈엘리트는 한국경제의 빅뱅을 이끌 주인공들로 저자는 비즈엘리트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100년을 먹여 살릴 새로운 비즈니스의 탄생을 예고한다고 내다본다. 비즈엘리트는 수십 년 야생의 길을 걸어온 기업인일 수도 있고 웹 2.0 시대에 청춘을 건 무명의 젊은이일 수도 있다. 또 이들이 속한 조직은 벤처이거나 대기업일 수도 있고 대학이거나 공조직일 수도 있다. 이들은 자신이 선 땅이 어디든 세계를 무대로 삼으며 스몰 자이언츠로 자신을 포지셔닝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비즈엘리트를 만난다면 1996년 피터 드러커가 한국을 세계최고의 기업가정신을 지닌 나라라고 평한 사실을 새삼 떠올리게 될 것이다.
조만간 시에라40에서 전하진 대표를 만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합니다.^^ 환영합니다. 전대표님^^


